사직단 대문(보물 제177호)에 승용차가 돌진해 대문 일부가 손상됐다.
20일 오후 9시30분쯤 방모씨(20)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서울 종로구 사직동 사직단 대문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직단 대문 일부가 파손됐다.
차체와 충돌한 정문 기둥이 파손됐고, 문짝 일부에도 상처가 났다.
방씨는 사직단 인근 급경사로를 지난 후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바로 사직단 대문으로 돌진했다.
경찰은 "진로 변경을 하던 중 운전대를 놓쳤다"는 방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직단은 조선시대 임금이 토지와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며 풍년과 백성의 평안을 빌던 곳이다.
사직단 대문은 지난 1394년 사직단과 함께 지어졌으나,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소실된 이후 중건해 400년 넘게 원형 그대로 보존돼 왔다. 특히 맞배지붕 등 목조 건축 양식의 흐름을 반영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963년 보물 제177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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