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도심 주택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초등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해당 초등학생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 결과 자살로 추정된다고 7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군(12)의 시신에서 목을 멘 흔적 외에는 타박상이나 저항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골절된 부분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A군은 지난 5일 오후 보습학원을 나와 태권도학원으로 이동하던 중 연락이 끊겼고, A군의 가족은 이날 오후 10시쯤 경찰에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하지만 A군은 다음날 오전 8시20분쯤 서울 강북구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서 인터넷케이블선으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A군을 발견한 아버지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바탕으로 A군이 발견 전날 오후 5시 40분쯤 학원을 마친 후 친구와 편의점에서 음식을 먹었으며, 오후 6시쯤 혼자 자전거로 이동해 10여분 뒤 숨진 채 발견된 장소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카카오톡 등 메신저에서도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은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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