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오는 13일은 전국에서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고 낮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능 당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구름 조금 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1~4도 가량 낮아 쌀쌀하겠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오는 12일은 새벽부터 낮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수능을 이틀 앞둔 오는 11일에는 우리나라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가운데 바람이 약하게 불겠고,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0.5m~2.0m로 낮게 일어 도서지방 수험생의 이동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일과 13일에는 물결이 1.0m~3.0m로 높게 일 전망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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