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외국인주민 최대 밀집지역인 영등포, 구로, 관악, 금천, 동작 등 서남권 지역에 서남권글로벌센터와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를 1달여 간의 시범운영 후 이번 달부터 정식개관 한다고 13일 밝혔다.
서남권 5개 자치구(영등포, 구로, 관악, 금천, 동작구)는 서울 거주 외국인주민의 43%가 거주하는 외국인 밀집지역이다. 그 중 안산시에 이어 전국 두 번째 외국인 집중거주지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서남권글로벌센터는 서남권 거주 외국인주민의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는 한편 교육, 상담, 문화·행사, 창업지원, 커뮤니티 공간까지 One-Stop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남권글로벌센터는 외국인주민만을 위한 시설이 아닌 내·외국인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주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된다. 특히, 1층에 위치한 북카페는 외국인주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독서하고, 담소도 나누며, 커피도 마실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이용된다.
서남권글로벌센터는 지난 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한 달 여 간의 시험 운영 후, 오는 15일(수) 오후 2시 30분에 정식으로 개관식을 실시한다. 개관식에는 지역주민 및 외국인주민, 박원순 서울시장, 외국인 명예부시장, 국회의원, 시의원, 구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인사말, 주요내빈 축사, 제막식, 시설참관 등이 진행된다.
또 서울시는 급격한 외국인 주민 증가(최근 5년간 외국인주민 35% 증가, 2014년 외국인주민 2만8018명)로 금천구의 늘어가는 외국인주민 행정서비스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를 정식 개관한다.
금천글로벌빌리지센터는 오는 28일(화)에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외국인 최대 밀집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지원시설이 다소 부족했던 서남권 지역에 두 센터를 개관함으로써 서남권 거주 외국인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게 되었고, 내·외국인주민 간의 화합의 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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