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심에서 가을녁 황금 들판의 아름다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벼베기행사가 열린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4일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 한강 노들섬에 위치한 노들텃밭에서 '토종논 벼베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노들텃밭은 서울시 도시농업의 상징공간으로 1만100m²의 농사부지에 600가족의 경작자들이 도시농부의 꿈을 실천하고 있는 공간이다. 또 노들텃밭에서는 매년 모내기, 벼베기, 김장 등 축제가 벌어지며 연중행사로 도시농업 교육프로그램, 콘서트, 경작자 여름캠프, 어린이집 대상의 농업체험교육 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벼베기 행사는 노들텃밭 경작자를 포함해 일반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다. 탈곡체험, 메통체험, 떡메치기, 볏짚공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한살림, 에코11 등 도시농업관련 단체들이 함께 진행한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까지 노들텃밭을 방문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용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농촌의 가을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노들텃밭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으며, 아이들은 농경민족인 우리 조상들의 땀과 노고를 체험하며 쌀 한톨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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