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 강간하거나 강제추행하는 등 노인 대상의 성범죄 발생률이 최근 5년(2009~2013년)간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황인자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61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이뤄진 5대 범죄(폭력, 절도, 강도, 강간·강제추행, 살인) 중 강간·강제추행 등의 성범죄가 76%나 급증했다. 이는 2001년과 비교했을 때 487% 늘어난 수치다.
2009년 이후 노인 대상 성범죄 증가폭이 가장 큰 지역은 대구(400%)였고 인천(300%), 광주(200%), 제주(180%), 울산(166.7%), 서울(102.9%) 등의 순이었다.
전국 17개 시·도 중 노인 성범죄 증가율이 2배 이상 늘어난 지역이 6개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 당 노인 성폭력 피해자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2.36명)였고 전남(1.94), 광주(1.43), 강원(1.23), 충남(1.20)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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