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경부가 4대강사업 구역에서 발견되고 있는 큰빗이끼벌레에 관한 연구에 착수키로 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10일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번에 영산강과 금강에서 (큰빗이끼벌레가)발생된 것을 확인했다"며 "전문가 회의를 했고 연구조사를 하기 위한 계획서를 만들어 8월 중 연구사업이 시작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사전에 (큰빗이끼벌레가)발생 안 하게 억제하려면 발생기전을 알아야 한다"며 "큰빗이끼벌레에 관한 논문은 전 세계적으로 4~5건이다. 우선 연구가 부족한 부분을 찾아서 연구를 하고 그에 따라 조치를 해야 한다. 연구결과 없이 하다보면 맥을 잘못 짚어서 헛일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4대강 보 건설 때문에 큰빗이끼벌레가 생겼다는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의 지적에는 "영산강 현장에 가보니 보 바로 밑에 물이 흐르는 구간에도 큰빗이끼벌레가 있었다. 맑은 수역에서도 발생하는가 하면 오히려 아주 심하게 오염된 데는 안 생긴다"며 "수질과 인과관계가 뚜렷하지 않아 수질 지표생물로 볼 수 없다는 게 전문가 다수의 의견"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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