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의 모 초등학교 체육교사가 성폭행 미수 혐의로 구속됐다는 보도로 온라인이 뜨겁다.
11일 오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성도착증'이 순위에 오르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사건은 지난 10일 춘천경찰서가 원룸에 침입해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폭행하고 달아난 이모(31)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면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2년 동안 기간제 체육교사로 초등학생을 가르쳐왔던 '성도착증 환자'인 것으로 밝혀져 지역사회를 충격 속으로 몰아넣었다.
한편 학교 관계자는 "채용시 서류검토와 면접을 진행하지만 성도착증세 같은 것은 본인이 밝히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일"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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