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 샤이닝팀과 행사에 참가한 현지 학생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울대 제공) |
[프레스뉴스] 채정병 특파원=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 샤이닝팀은 요르단 한국문화원과 함께 지난 1월 7일부터 12일까지(6일간) 요르단-시리아 국경인근 이르비드(Irbid)주 람싸 지역에 거주하는 시리아 난민 및 지역 고아원 아동들,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봉사와 문화나눔을 진행했다.
'샤이닝'은 서울대의 '샤'와 이르비드의 '이'를 따서, 빛나는(Shining) 봉사활동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팀명으로 서울대학교 단원 18인, 협력 단체인 요르단 한국문화원 단원 14인, 지도교수 및 매니저로 구성되어 작년 10월 13일 첫 회의 이후 약 3달간의 사전교육 및 준비과정을 거쳐 파견되었다.
▲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서울대 제공) |
시리아 난민 아동과 고아원 아동을 대상으로는 심리 정서 지원을 위한 미술, 음악, 체육 및 위생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컵타와 마라카스를 이용한 박자 교육, 핸드벨 합주를 통한 음정 교육, 자아이해 및 형성을 위한 '도담북' 제작, 한복, 한지, 노리개 등 한국 전통 문화 이해 활동, 색칠 및 종이접기 활용 체험, 건강과 위생 개념 교육 및 실습, 투호와 판뒤집기 등 신체 이해 활동 등으로 구성되었다.
해당 활동은 아이들의 자아존중감 및 성취감 고취, 협동심 및 공동체 의식 향상, 조별 토의를 통한 의사소통 경험 확대 등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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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현지시간) 이르비드 문화센터에서 열린 '잇다' 공연에서 샤이닝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요르단 한국문화원 제공) |
특히, 12일(현지시간) 요르단과 한국, 현재와 과거를 잇는 의미로 한국-요르단 두 문화권의 연결고리 경험을 목표로 한 '잇다' 공연이 펼쳐졌다. 한국 서울대학교의 웃다리 사물놀이, 한국 전통 음악 (아리랑, 오나라, 인연), 태권무(Baby shark, That That, Butter), 스탠딩코미디와 마술, 난타(Handclap, Idol), K-POP 댄스(BTS, BLACKPINK) 공연과 요르단 한국문화원의 요르단 시와 이야기, 요르단 전통 춤 뎁카, 그리고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서울대 글로벌 사회공헌단의 이번 봉사와 나눔을 통해 거리 만큼이나 멀게 느껴졌던 요르단과 한국 간 문화의 간극을 좁히고, 국제사회의 지속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시리아 난민들에게 한국의 정과 인류애를 실천한 뜻깊은 행사로 각인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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