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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육군사관학교 교내뿐 아니라 국방부 청사 앞에 설치된 고(故) 홍범도 장군 흉상에 대해 이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달 28일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묘역에서 시민단체 회원들이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사진= 뉴스1) |
[칼럼] 김요한 새물결플러스 대표= 1. 지금 이 나라에 정부가 있는가?
2. 이태원에서 죽은 사람의 유가족들이 처량하게 부르짖을 때도, 충북 오송에서 사고로 죽은 사람의 가족들이 애타게 부르짖을 때도, 노동자들이, 간호사들이, 교사들이 목소리를 높일 때도 양쪽 귀를 다 막고 잔인하게 외면하던 정부가 한때 우리나라를 강제 점령하고 괴롭혔던 일본이 하는 말은 사사건건 앞장서 변호하고 대변한다.
과연 이 나라에 제대로 된 정부가 있는 것인가?
3. 여기저기서 멀쩡하게 살아 있던 사람들이 죽어나갈 때 못 지켜주던 정부가, 산 사람이 죽는 것만으로는 성이 안 차는지 이젠 아예 죽은 사람(독립영웅들)을 지하에서 파내 다시 죽이겠다고 덤벼든다.
가히 현대판 '부관참시'다.
정부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죽인다.
과연 이 나라에 제대로 된 정부가 있는 것인가?
4. 이러니 민심이 극도로 악화될 수 밖에 없다. 심지어 요즘은 지난 대선에서 2번을 찍었던 사람들도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그런데도 대통령과 여당은 '마이 웨이'를 더 크게 외친다. 국민의 눈치 따위는 안 보고 소신껏 하겠단다.
옛말에 입은 비뚤어졌어도 말은 바르게 하라고 했다.
그게 어디 소신인가? 고집이고 아집이지.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정치,
그게 바로 독재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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