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동 역세권 개발은 누구의 아이디어인가? 콤팩트시티는 또 누구의 생각인가? 자신이 있으면 체계적으로 하면 될 것을 오래전 시장을 언급하고, 그 이후에 하지 못한 것을 역대 정치권 탓을 하는 것은 누가 처음 발설을 했는가 궁금하다. 그 말에 책임질 수 있는가 묻고 싶다. 예전의 계획은 이미 소멸된 것을 다시 끄집어 내어 전가의 보도처럼 쓰려고 한 것은 같은 사람인가?
다시 생각해 보자. 과연 아파트가 더 필요하가? 아니면 베드타운을 벗어나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일자리를 늘리고, 세수를 높일 수 있는 생산적인 도심이 우리 안산에 필요하지 않은가?
이번 안산시 정부의 비전은 무엇인가? 인구 100만인가? 역대 정부때문에 인구가 줄었다고 피박이더니 설마 인구를 늘리겠다고 이 소중한 땅에 아파트를 짓겠다는 것인가? 아니면 이전 역대 정부들이 신도시 게획을 추진했으니 그건 인정을 못하는가?
여론조사를 그렇게해서 시민들에게 책임을 돌리지 말고, 정책결정자가 내가 책임지겠다고 앞장서서 말해야 하지 않는가? 모든 어려운 문제를 전 정부 탓으로 돌리는 일은 어디서 많이 본 장면이다.
여론조사에 자신이 있으면 설문 문항과 조사 수행회사를 밝혀야 한다. 그렇지 않고 여론조사로 어려운 일들을 돌파한다면 결단은 누가 하나? 묻지 않을 수 없다.
15년 전의 계획은 이미 지난 일이다. 공명정대한 일인데 정치권이 반대를 해서 못했다는 것인데 새삼 꺼낼 새 계획이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세우면 될 것이다. 일반 도시계획의 절차를 밟아 나가면 된다.
필자는 한 시민 개인이지만 역세권에 가치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다시 한번 더 반대 의사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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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종길 (사)도시인숲 이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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