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일본 아사히야마동물원과 교류 확대…동물복지·사육기술 협력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5 2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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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일 일본 동물원 관계자 진주 방문…진양호동물원 확대 이전 자문
12월 진주 사육사 일본 현장 연수 추진…생태 중심 동물원 조성에 반영
▲경남 진주시가 일본 아사히야마동물원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진양호동물원의 동물복지 향상과 자연 친화적인 사육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경남 진주시가 일본 아사히야마동물원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진양호동물원의 동물복지 향상과 자연 친화적인 사육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진주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아사히야마동물원의 반도 겐 총괄원장과 시노하라 메이 수의사 일행이 진주를 방문해 동물원 운영과 사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4년 8월 두 동물원이 체결한 생물다양성 보전 및 상호협력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기존 시설 개선과 진양호동물원 확대 이전 사업에 대한 기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진양호공원과 기존 동물원 시설을 둘러보고 진양호동물원 사육사들과 동물 건강관리, 행동 풍부화, 사육환경 개선 등 현장 중심의 관리 기술을 공유했다.

또한 진양호동물원 확대 이전 사업의 기본 설계안을 검토하고, 동물별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서식공간 조성과 시설 배치, 동물복지 중심의 운영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진주시는 오는 12월 진양호동물원 사육사들의 일본 아사히야마동물원 현장 방문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동물의 자연스러운 행동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하는 ‘행동 전시’ 방식과 사육·건강관리 기술 등을 살펴보고, 관련 운영 사례를 진양호동물원에 적용할 계획이다.

시는 양 동물원 간 인적 교류를 지속하면서 기존 동물원의 사육환경을 개선하고, 확대 이전하는 진양호동물원에는 자연 친화적인 서식공간과 야외 방사장을 조성해 동물복지와 생태교육, 종 보전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아사히야마동물원과의 교류가 기술 자문을 넘어 사육 기술 공유와 인적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진양호동물원이 사람과 동물이 자연 속에서 공존하는 생태 중심 동물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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