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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주요 코로나19 변이 발생국가.(사진= 라곤 연구소 보고서(CELL 11931)) |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유럽·미국을 중심으로 무서운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들 중 일부는 기존 백신을 피해가거나 심지어 백신으로 생성된 항체를 무력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기술 책임자 마리아 판 케르호브(Kerkhove)는 21일(현지시각)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5주 연속 증가하는 등 우려할 만한 추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밝혔다.
케르호브 박사는 “코로나19 감염은 지난주 유럽에서 12%로 크게 늘었는데 문제는 이 증가를 영국발 변이가 주도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WHO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확산세는 최근 세계적인 양상을 보인다. 지난 1주일을 기준으로 볼 때 동남아시아 지역은 인도의 폭증세와 더불어 49%, 동부 지중해 지역은 8%, 서태평양 지역은 필리핀을 중심으로 29%가 증가했다. 비록 아메리카와 아프리카는 지난 7일 동안 소폭 하락했지만, 전반적으로 확산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미 여론조사 기관인 SSRS가 최근 실시한 CNN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원의 92%가 백신 접종에 긍정적인 데 비해 공화당원은 50%만이 접종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의 전문가는 “이로 인해 코로나19의 더욱 위험한 변종들이 전국으로 퍼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항공 여행객들이 완벽한 차단이 불가능한 코로나 변이를 다른 나라로도 운반할 수 있어, 이를 남의 문제로만 볼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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