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진주 상생발전 기획전 ‘진주성과 남사예담촌의 봄’ 개막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6 16: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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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와 산청군은 4월 15일 일호광장 진주역에서 ‘산청-진주 상생발전 기획전 <진주성과 남사예담촌의 봄>’ 개막식을 개최했다.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시와 산청군은 4월 15일 일호광장 진주역에서 ‘산청-진주 상생발전 기획전 <진주성과 남사예담촌의 봄>’ 개막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진주시와 산청군, 경상남도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산청-진주 상생발전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산청군 남사예담촌에 화실을 두고 활동하는 이호신 작가의 한국화 작품 5점을 선보인다. 대표작인 ‘21세기 진주성 전도 <진주성의 봄>’은 2년에 걸친 현장답사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완성됐으며, 진주성의 현대적 모습을 담았다. 

 

▲진주성의 봄

 

‘남사예담촌의 봄’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로 선정된 남사예담촌의 고즈넉한 풍경과 일상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산청 남사 예담촌의 봄


이호신 작가는 “21세기 진주성 전도 작업은 작가로서 중요한 소명이었다”며 “2025년 산청 방문의 해를 맞아 남사예담촌이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작가는 자연생태와 삶의 본질을 형상화한 ‘생활산수’ 장르를 개척했으며,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영국 대영박물관 등 국내외 주요 미술관에 소장돼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전시는 진주와 산청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공간에 핀 봄의 아름다움을 느낄 기회”라며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한국화의 멋과 두 지역의 문화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6월 1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공휴일 제외)과 5월 7일 임시휴관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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