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요르단-이스라엘 중앙 국경인 후세인 다리(알렌비 다리) 가리키는 이정표가 히브리어, 아랍어, 영어로 표기되어 있다. (사진=카바르니 통신사) |
[프레스뉴스] 채정병 특파원= 8일(현지시간) 요르단과 이스라엘을 연결하는 중앙 국경인 후세인 다리(알렌비 다리) 이스라엘측 국경사무소에서 요르단국적 트럭기사에 의해 이스라엘인 3명이 사망한 총격 사건이 발생하자 요르단 외무부는 당일 자정에 관련 성명을 발표했다.
외무부 공식 대변인 수피안 알 쿠다는 "첫번째 조사 결과 총격범인 요르단 트럭기사 마헤르는 어떤 단체와도 연관이 없는 단독 범행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이어 "요르단은 어떤 이유로든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는 폭력을 거부하고 비난한다"고 밝힘과 함께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속적 공격과 서안지구 팔레스타인 거주자들에 대한 위험고조 등이 이같은 범행에 영향을 주었다" 라면서 이번 사건이 요르단-이스라엘간 관계 악영향 차단과 동시에 국내와 아랍정서도 고려한 발표로 풀이된다.
![]() |
| 이스라엘인 3명 살해한 요르단인 총격범 마헤르 (사진=카바르니 통신사) |
총격범 마헤르는 요르단 남부 마안주 출신이며 요르단에서 요르단강 서안지구로 상업물품을 운반하는 화물 차량 운전사로 범행 직후 이스라엘 군인에 의해 사살됐다.
카바르니 통신사와 인터뷰한 그의 사촌 하비스는 "그가 이번 범행과 관련된 구체적 계획에 대해 말한 적은 없었지만 시온주의자들의 가자지구 민간인 학살이 사건의 원인이며, 현재 이스라엘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한 아랍 젊은이들 사이에서 이같은 일은 다시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요르단은 인구의 60% 이상이 팔레스타인 출신이며 요르단 본토인들도 이스라엘에 대해 강한 반감을 갖고 있다. 요르단은 1994년 아랍국가들 중 이집트에 이어 두번째로 이스라엘과 평화협정을 맺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사회
2025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올해는 주차 대신 셔틀버스로!
프레스뉴스 / 25.10.27

문화
화성도 재즈로 물든다… 11월 1일 '2025 화성재즈페스티벌' 개...
프레스뉴스 / 25.10.27

사회
강진소방서, 동물구조·벌집제거 등 생활안전출동 기준 논의
프레스뉴스 / 25.10.27

문화
2025 청도전통예술단 정기공연, ‘우리소리’로 전통의 흥을 나누다
프레스뉴스 / 25.10.27

사회
재경청도군향우회 제71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
프레스뉴스 / 25.10.27

사회
생활체육 in your area! ‘찾아가는 성주군체육회’ 큰 호평
프레스뉴스 / 25.10.27

사회
청도군, 반시 마라톤 현장에서‘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홍보
프레스뉴스 / 25.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