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배려 상징에 큰 호응
녹색자금 2000만원 인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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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 단성면 남사예담촌의 부부 회화나무가 산림청 주관 ‘2025 올해의 나무’에 경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사진=산청군) |
산청군에 따르면 부부 회화나무는 전국에서 접수된 61그루의 보호수 및 노거수 가운데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일반 노거수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발은 보호수와 노거수 각 5그루씩 총 10그루가 뽑혔으며, 산청 부부 회화나무는 강원 정선 소나무, 전북 고창 이팝나무, 충북 보은 왕버들나무, 전남 진도 배롱나무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남사예담촌 이씨고택 앞에 자리한 부부 회화나무는 수령 320여 년으로, 두 그루가 서로에게 햇볕을 양보하듯 몸을 틀어 자라는 모습이 양보와 배려의 상징으로 평가받았다. 이 나무 아래를 부부가 함께 지나면 백년해로한다는 전설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산림청은 생태적 가치, 상징성, 관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올해의 나무를 선정했다. 산청군은 이번 선정으로 녹색자금 2,000만 원을 지원받아 남사예담촌 정비와 부부 회화나무 주변 환경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부부 회화나무를 비롯해 지역 내 보호수와 노거수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고목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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