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철진 후보 “장애인은 보호 대상 아닌 권리의 주체… 시민 중심 안산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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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진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오후 안산장애인차별철폐연대 사무실에서 열린 안산시 장애인 정책제안 및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김철진 안산시장 예비후보) |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안산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록수장애인자립생활센터, 나무를 심는 장애인야학, 함께꿈꾸는세상 사회적협동조합 등 안산 지역 주요 장애인 단체들이 지난 12일(목) 오후 3시 안산장애인차별철폐연대 사무실에서 김철진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와 함께 ‘안산시 장애인 정책제안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병태 단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각 단체 관계자와 장애인 당사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절절한 고충을 토로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일괄 제안했고, 김 후보가 이에 답변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철진 예비후보는 “차별 없는 세상, 장애인 권익을 우선하는 안산을 만들기 위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단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고충과 제안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충분한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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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철진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오후 안산장애인차별철폐연대 사무실에서 열린 안산시 장애인 정책제안 및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김철진 안산시장 예비후보) |
특히 김 후보는 장애인 정책의 패러다임을 ‘보호 중심’에서 ‘권리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장애인은 보호되어야 할 대상이 아니라 당당한 시민이자 권리의 주체”라고 강조하며, “장애인 스스로가 정책의 주체가 되어 일반인과 함께 안산을 이끌어가야 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현행 안산시 장애인 정책에 대한 날카로운 진단도 이어졌다. 김 후보는 “안산시 등록장애인이 3만 3천여 명에 달함에도 관련 정책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고, 조례 역시 원론적인 내용에 그쳐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 편의 중심의 시정을 시민 중심으로 대전환해, 진정으로 시민이 중심이 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제안해 주신 정책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서는 조례 제·개정 등의 행정적 절차가 수반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중장기적인 검토와 단계적인 정책 실현이 필요함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4개 단체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제안한 정책은 총 15건으로 △장애인 이동권(5건) △장애인 교육권 및 노동권(3건) △탈시설 및 자립생활 권리(3건) △건강권 및 특수 장애유형 지원(3건) △국제표준이행(1건) 등이다. 현장에서는 이들 제안이 장애인의 일상과 직결된 생활 밀착형 정책들인 만큼, 차기 시정에서의 각별한 배려와 적극적인 반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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