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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양주시, 중진료권으로 묶여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 못받아 재설정 촉구”(사진=경기도의회) |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8일 열린 경기도 보건건강국 2025년 주요 업무보고에서 양주시의 중진료권 지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 불균형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며, 현행 의정부권역으로 설정된 중진료권을 재조정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양주시는 대학병원이 없어 인근 지역 병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응급의료를 비롯한 필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현저히 낮은 의료취약지역”이라며 “이러한 현실을 고려하여 중진료권을 재설정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료 수요를 반영한 병상 확보와 대학병원 유치가 가능하도록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보건건강국 관계자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경기도 내 12개 진료권이 주민들의 실질적인 의료 이용 패턴과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있다”며 “2027년 진료권 재조정 시 양주시의 중진료권 지정 문제가 충분히 논의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박재용 의원은 “만성질환으로 인해 지속적인 의료 관리가 필요한 와상환자 및 중증·중복장애인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인 의료 서비스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치매안심센터나 정신건강복지센터처럼 경기도 31개 시·군에 장애인 통합의료센터를 조속히 설치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이에 동의한다”면서도 “우선적으로 통합돌봄법에 따라 올 상반기에는 시·군 보건소와 연계한 장애인 방문의료 진료사업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여 권역별 장애인 통합의료센터 설치를 시범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양주시 혁신형 공공병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양주시 공공병원TF팀과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하며, “경기북부 의료서비스의 핵심 거점으로서 양주시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공병원 설립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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