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와 경상남도, 서천호 국회의원은 오는 9월 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우주항공길사천국제공항 승격 및 확장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사진=사천시)

이번 토론회는 우주항공청 개청, 우주항공국가산단(사천지구) 조성, 항공 MRO 산업 육성과 연계해 사천공항의 확장과 국제공항 승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 이후 예상되는 여객·화물 수송량 증가에 대응해 공항 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 전략을 집중 논의한다.

행사는 서천호 국회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박동식 사천시장의 환영사, 국회의원 축사가 이어진다. 이어 김한용 한국공학학회 고문과 고계성 경남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아 국제공항 승격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제시한다.

종합토론에는 한국교통연구원, 경상남도, 한국항공교통학회, 경상대, 한국정책연구소, 한국공항공사,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천국제공항의 경쟁력 강화와 장기 발전 전략을 논의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사천공항의 국제공항 승격은 우주항공청 개청과 맞물려 국가 항공우주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실행 가능한 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국방·우주·항공 분야 전문가와 국회의원, 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천시와 경남도는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와 지속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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