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요르단 유통망 본격 진출 시동

채정병 특파원 / 기사승인 : 2021-06-11 14: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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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유력 인플루언서를 활용, 국내 식품 언박싱 및 홍보 실시

10일(현지시간) 요르단의 대형 마켓 코즈모(COZMO)에서 열린 한국 식품 런칭행사에 요르단 시민들이 몰리고 있다.

(사진=코트라 제공) 

[프레스뉴스] 채정병 특파원= 10일(현지시간) 대한민국 K푸드가 요르단 현지 대형 유통망에 본격 진출하는 길이 열렸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푸드의 수출길을 열기 위해 현지 대형 유통망 코즈모(COZMO)과 협력하여 국내 식품의 온,오프라인 입점과 함께 10일부터 3일간 한국 식품 오프라인 런칭 행사 및 판촉전을 개최한다.

 

코즈모(COZMO)는 요르단 내 최고급 하이퍼마켓으로 중·상류층 거주 지역인 서부 암만을 거점으로 요르단 암만 전역에 매장을 두고 있다.

 

10일(현지시간) 한국 식품에 관심 있는 요르단 시민들이 런칭 행사가 진행 중인 마켓을 가득 메우고 있다.(사진=코트라 제공)

 

금번 행사를 통하여 CJ제일제당, 대상, 롯데제과, 농심, 영풍 기업 등의 제품 약 50여 개가 최초 입점을 실시하여 만두, 고추장, 두부, 떡볶이 등 한국의 대표적인 제품을 요르단 현지에 선보였다.

 

한편, 한국 식품의 현지 홍보 확대를 위해 70만 명의 팔로우를 가지고 있는 K-POP 현지 인플루언서와 한국 식품의 언박싱(개봉) 및 리뷰(평가)하는 영상을 제작해 사전 홍보 활동을 벌였다.

    

코즈모(COZMO) 측은 한국 식품이 생소한 요르단 소비자들을 위하여 웹사이트에 잡채, 떡볶이, 김치볶음밥, 닭갈비 등 대표적인 한국 음식 요리 영상을 업로드 해 현지 소비자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수정 KOTRA 암만무역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양국 간 식품 분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현지에도 한국 드라마가 소개되는 등 한류가 확산되는 만큼 요르단 대형 유통망과 협조를 강화하여 한국 식품을 현지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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