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융기원, ‘2025 국제융합기술 심포지엄 (ConTech 2025)’ 성황리 개최

류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14: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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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해양시대의 융합과학기술, 해양과학 기술이 미래를 준비한다.
- ‘생태계와 탄소’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강연과 토론 등 3개 세션 진행
▲11월 20일,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해양과학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이 참석한 ‘2025 국제융합기술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김연상, 이하 융기원)은 11월 20일(목) 융기원 컨퍼런스룸에서 경기도와 함께 '2025년 국제 융합기술 심포지엄(ConTech 2025)'을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해양시대의 융합과학기술; 해양과학기술이 미래를 준비한다'를 주제로 급변하는 기후환경 속에서 해양과학을 중심으로 한 융합기술의 발전 방향과 지속 가능한 미래사회를 위한 전략적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기도와 서울대가 공동 주최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해양-육상-대기 탄소순환시스템 상세화 연구단이 공동 주관했다.


국제적으로 저명한 서울대학교 정해진 교수의 ‘생태계와 탄소’,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UNC) Adrian Marchetii 교수의 ‘Marine Plankton Diversity on a Changing Planet’으로 기조연설이 진행되며 심포지엄의 시작을 알렸다.


정해진 교수는 “한반도의 해양·육상·대기 탄소순환시스템에 대한 상세화 연구를 통해 탄소저감 가능 해역을 제시하고 국내 자료의 국제적 활용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drian Marchetti 교수는 “변화하는 지구환경 속 해양 생태계와 탄소순환 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플랑크톤의 유전적 다양성과 기능적 변화를 분자 수준에서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세션에선 해양과학 융합기술과 해양탄소저감을 위한 기후변화 및 변화 특성 등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한양대 예상욱 교수, 서울대 안진호 교수, 인하대 강희창 교수, IOCAS(중국과학원 해양연구소) Yuan Yongquan 교수, KIOST(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백승호 박사 등 국내외 저명 연사들이 대거 참석하여 해양과학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한 미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11월 20일,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해양과학 분야의 저명한 인사들이 참석한 ‘2025 국제융합기술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이번 행사는 융기원 현장 참석과 함께 유튜브 실시간 중계로 진행되어, 국내 대학생·연구자뿐만 아니라 해외 전문가들도 온라인으로 참여해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학문적 교류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한 해양과학기술의 구체적인 정책·기술적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김연상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해양과학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융합 분야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 방향을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융기원은 융합기술 기반의 미래형 도시 및 해양 환경 연구를 통해 경기도의 정책적 기여와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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