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춘계 전국 남녀 대학유도연맹전, 사천서 성료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2 13: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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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대학 400여 명 참가, 사흘간 열전 속 세대교체 가능성 확인
▲‘2025 춘계 전국 남녀 대학유도연맹전’이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개최돼, 전국 20개 대학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사천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2025 춘계 전국 남녀 대학유도연맹전’이 지난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개최돼, 전국 20개 대학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이 병행돼 치러졌으며, 대학 유도 유망주들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승부는 관중과 관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용인대 소속 오상우(-60kg), 두민재(-66kg), 김민규(-73kg), 박준현(-81kg), 김대명(-90kg), 임성민(-100kg), 김민준(+100kg)이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팀의 저력을 입증했다. 여자 개인전에서는 정수진(용인대, -48kg), 김민경(경기대, -52kg), 추홍선(용인대, -63kg), 김예지(한국체대, -63kg), 모수민(한국체대, -70kg), 고가영(한국체대, -78kg), 이혜빈(용인대, +78kg)이 정상에 올랐다.

단체전에서는 남자부 경기대, 여자부 한국체대가 막강한 조직력을 앞세워 각각 우승을 거머쥐었다.

체급별로 각 대학에서 유망주들이 대거 입상하면서 대학 유도계의 세대교체 가능성과 저변 확대의 의미를 동시에 보여준 이번 대회는 경기력과 흥행 면에서 모두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대회를 주관한 한국대학유도연맹 관계자는 “전국의 유도 유망주들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개최지인 사천시 역시 “앞으로도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활력과 스포츠 저변을 함께 키워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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