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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지난 5일 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각지의 어린이를 초청해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다.(사진=대통령실) |
[칼럼] 김요한 새물결플러스 대표=
1. 지난 대선은 소위 '세대 포위론'이 일정하게 먹혔던 선거였다.
즉,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40-50 세대를 국힘 후보를 지지한 60대 이상과 30대 이하가 포위한 형국이었다. 결과는 아슬아슬한 표차로 국힘당 후보가 승리했다.
2. 새 정권이 출범한 지 1년도 안 되어 국힘당 후보를 지지한 20-30대 상당수가 지지를 철회하거나 반대로 돌아섰다.
이유는? 실제로 겪어보니 윤석열 정권이 최악이라는 것을 몸소 깨달은 것이다.
3.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윤석열-김건희 커플이 청와대로 아이들을 초청하여 '어린이들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하게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한다.
참으로 웃기는 소리다.
허구헌날 술독에 빠져 살면서 노래나 부를 줄 아는, 할 줄 아는 거라고는 나라의 자존심과 전략 자산을 미국과 일본에 갖다 바치는 것 뿐인 자가 무슨 실력과 비전이 있어 미래 세대의 행복을 운운하는가?
더욱이 아이를 낳아 키워야 할 20-30세대가 살기 어렵다며 정권에 등을 돌렸는데, 어떻게 아이를 낳아 행복하게 해주겠다는가?
그저 전부 쇼다.
국가 운영이 모조리 '쇼'로 전락했는데도, 그걸 정확히 비판하는 언론이 하나도 없다.
4. 슬픈 이야기지만, 내 눈에는 지금의 대한민국은 흡사 침몰하는 타이타닉호 같다.
자원은 없고, 인구는 줄고, 수출마저 최악이다.
그런데도 대통령이란 자는 맨날 술타령이다.
아니, 누가 대통령인지도 모르는 나라다. 있는지 없는지 모르게 조용히 살겠다며 표를 구걸한 여자가 매일 쇼를 부리며 대통령 노릇을 한다.
이런 끔찍한 세상에 살면서 텔레비전을 켜면 온통 먹방 뿐이고,
젊은이들은 명품을 사모하고, 노인네들은 자신이 무릉도원에 사는 줄 착각한다.
자신이 얼마나 빠르게 침몰하는 줄 모르는 나라,
그게 바로 작금의 대한민국이다.
나라를 생각하면 비통한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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