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대(반경 10㎞)내 가금 농가 32곳 대상 긴급 예찰, 이동 제한, 소독 강화
![]() |
▲ 안성천 주변도로 등 소독(사진=경기도북부청) |
이번 조치는 지난 17일 안성시 공도읍 웅교리 소재 안성천에서 포획한 흰뺨검둥오리에서 22일 최종적으로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된 데 따른 것이다.
도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된 것은 올 하반기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도는 항원 검출 확인과 동시에 해당 검출지역을 대상으로 소독을 완료하고, 통제초소를 설치해 500m 내 통행을 금지하고 있다. 더불어 안성천 주변에 출입 금지를 알리는 현수막과 안내판을 설치했다.
![]() |
▲ 안성천 검출지 현장통제 및 통행로 소독(사진=경기도북부청) |
또한 검출지역 방역대(반경 10㎞) 내 가금사육 농가 32곳을 대상으로 긴급 예찰을 벌인 결과, 현재까지 감염 의심 가축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오는 11월 7일까지 해당 방역대 내 농가를 대상으로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소독·검사 등 방역관리를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도는 올가을 들어 지금까지 도내 가금 농가 발생은 없지만, 작년에 비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29일가량 빠르게 검출된 만큼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전 가금농가 전담관 지정·관리, 산란계 취약 농장 통제초소 운영, 산란계 밀집 사육단지·특별관리지역 상시 예찰,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 및 가금 농가 집중 소독 등 다양한 방역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10월 1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도내 전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방사사육 금지 명령을 시행하고, 안성·김포 등 도내 19개 시군에 총 33개소의 거점소독시설을 설치·운영 중이다.
김종훈 동물방역위생과장은 “도내 농가 유입 방지를 위해 가금농장·축산 관련 시설 종사자와 축산 차량은 철새도래지 출입을 하지 말아야 한다”라며 “축사 내외부 소독, 농장 방문 시 2단계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국회
수원특례시의회, 시 승격 76주년, KBS 열린음악회 참석
프레스뉴스 / 25.09.11
경남
산청시니어클럽, 2년 연속 노인일자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정재학 / 25.09.11
국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옥정호 녹조 현장·보건환경연구원 찾아… 환경...
프레스뉴스 / 25.09.11
연예
'마이 유스' 천우희, ‘국민 남매’ 상봉 앞두고 송중기에게 건넨 ...
프레스뉴스 / 25.09.11
사회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 5급·외교관후보자 2차시험 합격자 발표
프레스뉴스 / 25.09.11
사회
재외동포청,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전담기구와 협력관계 구축
프레스뉴스 / 25.09.11
경제일반
통계청-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업무협약을 통한 인구감소지역 정책 지원 및 국제포럼 실시...
프레스뉴스 / 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