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는 지난 2~5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린 한국항공우주학회 2025년도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학원생 2명이 우수한 연구 성과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9일 밝혔다. (사진=경상국립대)

기계항공우주공학부 석사 졸업생 이범석 씨는 ‘정지궤도 환경에서 인공위성 표면 충전 연구’로 ‘제주특별자치도-KSAS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해당 논문은 지자기 폭풍으로 인한 극한의 플라즈마 환경에서 위성 충전 현상을 분석해, 위성 시스템 손상 방지에 기여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받았다.

같은 학과 석사과정 황은수 씨는 ‘극궤도 위성의 우주선 충전 손상 평가’ 발표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오로라 지역을 지나는 위성의 충전 피해 가능성을 다룬 연구로, 학문적 독창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박재현 위성시스템핵심기술연구센터장은 “두 학생 모두 우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우주 분야 핵심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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