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춘란 선물용 시장 진출 본격화…농가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8 12:02:0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합천군은 지난 25일 황가람 농업농촌활력센터에서 선물용 난(蘭) 시장 진출 전략 마련과 농가 역량 강화를 위한 ‘합천춘란 사업추진 설명회 및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사진=합천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합천군은 지난 25일 황가람 농업농촌활력센터에서 선물용 난(蘭) 시장 진출 전략 마련과 농가 역량 강화를 위한 ‘합천춘란 사업추진 설명회 및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선물용 난 출하 및 유통판매 방안’을 주제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재배 농가를 위한 판로 확대 전략이 공유됐다. 특히 난 생산자단체, (사)합천도예협회, 합천유통(주), 관내 꽃집 15개소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지역 선물용 난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점유율을 높이는 방안이 논의됐다.

이어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인 ‘특산자원 융복합기술지원’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온실 미니팜 서비스’ 운영 성과 점검과 사후관리 평가회가 열려, 실제 이용 농가의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술 보완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춘란 재배 관련 교육에는 (재)국제난문화재단 이원일 이사가 강사로 나서, 난 배양 요령과 관리 유의사항에 대한 전문 강의를 진행했다. 이 이사는 다년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난 재배에 필요한 세부 기술과 관리 노하우를 농가 눈높이에 맞춰 전달했다. 이번 교육은 4월 25일부터 5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이어진다.
 

이필호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설명회와 교육을 통해 난재배농가와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기술지원을 통해, 난재배 농가의 성장과 합천 춘란의 고품격 브랜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