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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16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열린 공식 만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 |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19일 뉴저지주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 참석해 우승국에게 직접 트로피를 수여한다.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23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결승전을 함께 관람하고, 우승팀에게 트로피를 공동 시상할 계획"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앞서 영국 스포츠 매체 토크스포츠 등 외신들은 FIFA가 트럼프 대통령이 우승팀 주장에게 월드컵 트로피를 직접 전달하고, 시상식 무대에 함께 머무는 것에 대해 이의가 없다는 입장을 정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FIFA 측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시상식 참여를 제안했으며,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와 캐나다의 정상들 역시 폐막식에 초청될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적인 FIFA 프로토콜에 따르면 월드컵 트로피는 시상대 위 받침대에 먼저 배치된 후, 우승팀 선수들이 무대로 올라와 들어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시상식 내내 무대에 머무는 것을 두고 축구계 일각에서는 다소 이례적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뉴저지에서 열린 FIFA 클럽 월드컵 시상식 당시에도 우승팀인 첼시의 주장 리스 제임스가 트로피를 들어 올릴 때 시상대 위 바로 옆자리를 지켜 이목을 끈 바 있다.
당시 첼시 공격수 콜 파머가 다소 의아한 표정을 짓거나, 인판티노 회장이 처음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안내해 이동시키려다 이내 시상대에 머물도록 유도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정상의 이유로 미국 대표팀의 파라과이전 개막 경기에는 참석하지 못했으나, 월드컵의 대미를 장식할 7월 19일 결승전 현장에는 직접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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