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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간) 바티칸 교황청에서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Vatican Media 제공 |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유럽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지난해 캐나다 G7 정상회의에 이어 2년 연속 G7 정상외교 무대에 서는 것이다.
16일 청와대에 따르면 바티칸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이 레오 14세 교황과 면담하고 방한을 요청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고, 교황청 국무원장과 면담에선 교황의 방북 가능성도 거론됐다.
이어 이 대통령은 에비앙레뱅 도착해 G7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 대통령은 세션별 발언을 통해 주요 의제에 대한 한국의 경험과 해법을 각국 정상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한국이 2년 연속 초청된 만큼 'G7 플러스' 국가로서의 존재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이탈리아 로마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산적한 국제현안을 논의하는 보다 넓은 국제무대에서 글로벌 현안 해결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한국의 외교는 한반도와 동북아는 물론이고 유럽과 글로벌한 차원으로 뻗어나가 더 넓은 연대와 더 깊은 협력을 지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 실장은 "지난 1년은 민주 대한민국의 국제사회 복귀로 시작해 국익중심 실용외교의 기치하에 주변국과의 관계 안정화, 유럽·중동·아세안·글로벌 사우스 등과의 실질협력 증진, 해외 위난과 사건 사고로부터 재외국민 보호 등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 이제 보다 넓은 세계무대에서 대한민국은 더 큰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면서 "G7 플러스 외교강국으로서 한국 외교가 이뤄가는 앞으로의 과정에 대해서도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이 이뤄질지에 관심이 쏠린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으나 구체적 진전이 있다고 보고드리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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