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1(월) 맑음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3-05-01 10: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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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근로' 대신 '노동'이라는 말을 쓰도록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나왔습니다. 한국노총은 133주년 노동절을 맞아 정부와 국회에 각종 법률 용어 등에 '근로'라는 단어를 없애고 '노동'으로 변경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일제의 잔재를 버리지 못하는 것은 노동자의 주체성을 인정하기 싫기 때문 아닐까?

2.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계기로 배터리, 반도체, AI,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한·미 간 50건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한·미 경제협력 강화 행보에도 미 IRA 등에 따른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올 초에 아랍에미리트 가서 작성한 MOU 양해각서가 몇 장이었더라?

3. 대통령실은 '워싱턴 선언'을 두고 '핵공유 논란'이 이는 데 대해 “용어에 너무 집착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우리 국민이 사실상 미국과 핵을 공유하면서 지내는 것으로 느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느끼긴 뭘 느껴~ 하는 짓이 하도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서 느끼해 죽겠다 아주~

4. 한미 정상이 합의한 '워싱턴선언'에 대해 백악관 고위 당국자가 “핵공유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에드 케이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선임 국장은 한국 특파원단 브리핑에서 워싱턴선언은 “사실상 핵공유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김태효가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했는데 진짜 제로 콜라 마시고 트림하는 소리 하고 있네~

5.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는 어떤 의미를 남겼는지에 대해 한국계 미국 상하원 의원들은 한미 안보동맹이 강력해졌다는 점에서는 다 같이 일치했습니다. 경제 문제와 관련해서는 특히 앤디 김 하원 의원은 “솔직히 자신도 좌절했다”고 말했습니다.

한마디로 대통령은 어찌어찌 됐는지는 몰라도 나라는 한방에 말아 먹을 수 있다는 거지~

6. 윤석열 대통령이 하버드대학교에서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연설했습니다. 윤 대통령 연설에서 “허위선동·거짓뉴스가 디지털·모바일과 결합해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했으며, “일본의 과거사가 정리 안 되면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단 생각은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누구를 위한 어떤 자유의 여정인지 절실히 보여준 연설 아니었나 싶어…

7.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향해 “북한과의 '찰떡공조'로 방미성과를 깎아내리고 딴지를 걸어도 한반도 평화라는 그 결실은 함께 누리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 민주당이 한마음 한뜻으로 '찰떡 공조'를 할 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고 비꼬았습니다.

결국, 윤석열 반대하면 ‘빨갱이’ 이 공식으로 가는 건희? 그럼 국민 60%는 빨갱이네?

8. 민주당이 한미정상회담의 결과로 “윤석열 정부의 원전 수출이 사실상 어려워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공동 성명에 '지적재산권 상호 존중' '국제원자력기구 추가의정서 준수' 등 미국의 요구가 그대로 담겼기 때문이라는 주장입니다.

걸림돌 제거하고 온다고 큰소리치더니 족쇄 차고 온 거라는 얘기네…

9.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한미정상회담의 실패를 주장하며 김태효 1차장이 물러나야 윤석열 정부 외교가 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이 '아메리칸 파이' 열창 시 한 소절만 부르고 말았다면 바이든 대통령과 듀엣 장면을 볼 수 있었을 것이라는 후문도 전했습니다.

외교란, 이렇게 짜여진 각본 같은 것일 텐데… 이러니 바이든 꼭두각시 소리나 듣지~

10. 뉴욕타임즈는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의 환대를 받고 귀국길에 올랐지만, 한국에선 이와 다른 분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워싱턴 선언으로 한국이 실질적 이득이 적은 반면, 독자 핵개발 주장에는 쐐기가 박혔다며 윤석열 정부가 ‘소탐대실’했다는 여론도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유독 윤석열 정부 들어 한자성어 공부 많이 하는 듯… 양두구육, 소탐대실….

11. 주한 우크라이나대사가 SNS에 러시아의 미사일에 공격당한 우크라이나 아파트의 사진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소환’했습니다. 포노마렌코 대사는 “이것이 바로, 윤 대통령이 언급했던 ‘민간인에 대한 대규모 공격 아닌가”라며 우회적으로 한국에 무기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고 하더니… 하여간 입이 화를 불러요~

12. 중국 관영매체가 확장억제 강화를 담은 '워싱턴 선언'에 반발하며 한국 정부를 향해 '압도적 친미정책'을 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확장 억제는 북한·중국·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한 핑계라고 주장하며 북·중·러 3국의 보복 가능성도 거론했습니다.

외교는 전략적 모호성이 중요하다고 하던데… 이렇게 단순 무식하기도 쉽지 않을 듯~

13. 미국 정부가 JP모건과 러시아 농업은행 간 거래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서방의 경제제재로 러시아 은행이 국제은행간통신협회에서 퇴출당한 이후 미국과 러시아 은행 간 결제가 허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은 이렇게 뒤에서 실익 쫓아 딴 주머니 차는데 아메리칸 파이 노래나 부르고 왔으니~

14. 윤석열 대통령의 외국만 나갔다 하면 국정 지지율이 떨어지는 징크스가 설마 했는데 이번 미국 국빈 방문 기간에도 여지없이 하락했습니다. 이번 주 윤 대통령 출국 이후 나온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지지율은 0.4~2.1%p 하락했습니다.

미국 가서 헛짓거리하고 온 것 치고는 선방했다고 해야 하는 건 아닐까 싶어~

15. 대통령실이 게재한 백악관 국빈 만찬 사진뉴스에서도 윤석열 대통령보다 김건희 씨가 돋보였습니다. 대통령실이 올린 '국빈 만찬'이란 제목의 사진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함께 나온 사진은 8장, 윤 대통령 단독 사진은 8장, 김건희 여사가 부각된 사진은 9장이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와 찍은 사진만 넉 장이었다는… 그러니 졸리대 쥴리란 소리가 나오지~

16. 김기현 대표는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운전자의 차량에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법안은 음주운전 사고로 9살 배승아 양이 숨진 사고를 계기로 추진됐습니다.

추진 배경도 알겠고 의도는 좋은데... 렌터카나 다른 사람 명의의 차를 타고 다니면?

17.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추진하는 기업채용 시 토익 성적 유효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이 대표는 “취업준비생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좋은 정책으로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남들이 보면 민주당이 여당인 줄 알겠어요~ 무조건 반대만 하는 국민의힘 마이 뻘쭘하겠다~

18. 전광훈 목사가 대통령실로부터 '민노총 세력을 막아달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입니다. 국민의힘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펄쩍 뛰었고 민주당은 “전 목사 주장이 사실이라면 민주주의 훼손이자 국정농단”이라고 공세에 나섰습니다.

사실무근 이라고 하니 곧장 고소, 고발하고 전화기 까면 되겠네~ 안 한다에 500원?

19. SG증권 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가 주가조작 혐의까지 포착되며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투자자들이 합리적인 의심을 갖고 문제제기를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 재산 유무를 고려 없이 엄정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게, 검사 시절 통정매매의 원조 김건희 수사를 제대로 했으면 이런 일이 없었지~

20. 30분 이상 낮잠을 잘 경우 뚱뚱해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비만학회 학회지에 발표된 연구 논문에 의하면 낮잠 풍습을 지닌 ‘시에스타 문화권’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의하면 대사 증후군 및 고혈압 위험이 더 높았다고 합니다.

점심 안 먹고 잠만 자도 살찔까? 밥 먹고 바로 누우면 다들 살찌지 싶어요~

한국갤럽, 윤석열 국정 지지율 1%p 내려가 30% 기록.
정부 “윤 방미로 세계 최고 반도체 동맹 토대 마련”.
김동연 “방미성과, 경제는 들러리 과대포장된 말 잔치”.
윤 대통령의 ‘대결적 세계관’ 국익 저해하는 ‘위험한 이탈’.
검찰 “청소년에게 마약 공급하면 최고 사형 구형 엄단”.
김여정, 바이든 “미래 없는 늙은이” 윤석열 “못난 인간”.
중국, 윤석열 향해 “파티 끝났다, 곧 계산서 날아올 것”.
국민의힘, 송영길 압수수색에 “이재명 대표 시즌2” 비판.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 사업자 혐오표현 삭제 기준 마련.
올해 1분기 아파트 26.6%, 30대가 매입 40대 제쳤다.

문제는 목적지에 얼마나 빨리 가느냐가 아니라 그 목적지가 어디냐는 것이다.
-메이벨 뉴컴버-

혼돈의 대한민국이 지금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정말 걱정이 태산입니다. 숨가쁘게 어딘가를 향해는 가고 있는 듯하지만, 불안과 불신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는 것은 아닌지 말입니다.
야당은 견지를 늦추지 말아야 하고, 국민은 감시의 눈을 거두지 말아야겠습니다.
다시 한번 133주년 노동절을 함께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류 효 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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