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 노리는 정청래, 당대표 사퇴… "대통령과 의리 지킨다"

강보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4 10: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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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준비위 구성 앞두고 연임 도전 본격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직 사퇴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뉴스1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구성을 앞두고 당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정 대표는 오는 8월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연임’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정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제가 주재하는 최고위원회의는 마지막일 것 같다”며 “당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며칠간 불면의 밤을 지새우며 저 자신을 돌아봤다. 저의 정치 인생을 살펴봤다”며 “저는 이재명 당대표 시절 최고위원이었고,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야당 탄압과 정적 제거, 이재명 죽이기에 맞서 가장 옆자리에서 함께 싸웠다”고 했다.

정 대표는 또 “12·3 불법 비상계엄 사태 때는 법사위원장으로, 탄핵소추 위원으로 윤석열을 파면하는 데에 열심히 일했다”며 “역사는 직진하지 않지만, 결코 후퇴하지 않는다. 김대중의 역사, 노무현의 역사, 문재인의 역사를 자양분 삼아 이재명의 역사를 꽃 피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저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이자 ‘한 몸 공동체’이다. 대통령이 성공해야 저도 성공한다”며 “그러니 걱정하지 말라. 이재명 정부의 성공, 이 대통령과의 의리는 제가 끝까지 지킨다”고 했다.

민주당은 오는 26일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당대표가 오늘 사퇴했고, 오는 26일 전준위와 선관위 설치·구성안을 당무위원회에 부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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