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제2회 추경 392억 증액…지역 현안·경제 회복에 집중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4 1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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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7,801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기정예산 대비 392억 원(5.3%) 증액된 규모다. (사진=고성군)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고성군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7,801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기정예산 대비 392억 원(5.3%) 증액된 규모다.


이번 추경은 고성군 경제 회복과 체류형 관광산업 확대, 군민 생활 밀착형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7,027억 원, 특별회계는 774억 원이다.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고성사랑상품권 발행 예산 25억 5천만 원이 반영됐으며, 해양치유센터 리모델링 등 관광 인프라 조성에는 8억 4천만 원이 배정됐다.

군민 간담회에서 제안된 경로당 신축, 마을안길 정비, 농업기반시설 보강 등 13개 사업에 18억 5천만 원, 읍면 건의사항을 반영한 공공시설 정비와 농로 포장 등 26개 사업에 10억 3천만 원이 각각 책정됐다.

이 밖에도 △세계유산도시 경관 조성(4억 원) △주평소하천 정비(10억 원) △거류면 농촌공간정비(18억 원) △청정어장 재생(25억 원) △스포츠타운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12억 원) 등 굵직한 현안 예산이 포함됐다.

이상근 군수는 “군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실질적 예산 편성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예산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제303회 고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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