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민근 안산시장(맨 앞줄 가운데)이 지난 14일 시곡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사이동 주민총회'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
[프레스뉴스] 장현준 기자= 지역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추진 사업을 결정하는 공론의 장 ‘안산시 주민총회’가 막을 올렸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4일 사이동 시곡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사이동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된 데 이어 25개 동 전역에서 주민총회가 순차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논의한 뒤, 투표를 통해 우선 추진 사업을 결정하는 공론의 장이다. 환경, 안전, 공동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의제를 공유하고, 그 결과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과 자치계획 수립에 반영된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이러한 논의의 장을 거쳐 총 200개 주민 사업에 대해 총 41억 원의 예산을 편성(2025년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러한 예산 반영 노력은 시민 주도형 행정의 실질적 움직임”이라며 “주민총회는 단순한 회의가 아닌 주민들의 의지가 담긴 ‘선언의 장’이다. 그 연속성 속에서 자치의 가치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의 행정은 관 중심이 아닌,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시민 중심의 행정이 되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한 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안산시는 주민들과 현장에서 호흡하며 답을 찾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공감과 소통의 장’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기획했다. 구체적으로 현장 토론, 설문조사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주민 중심의 자치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안산시 주민총회는 오는 7월 말까지 이어진다. 해당 동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회에서 결정된 사업은 자치 계획에 반영되고 주민자치회와 행정복지센터, 시 관계 부서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저작권자ⓒ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사회
[오늘 날씨] 늦은 오후부터 전국 '많은 비'...강릉 최대 60㎜...
강보선 / 25.09.12
국회
수원특례시의회, 시 승격 76주년, KBS 열린음악회 참석
프레스뉴스 / 25.09.11
경남
산청시니어클럽, 2년 연속 노인일자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정재학 / 25.09.11
국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옥정호 녹조 현장·보건환경연구원 찾아… 환경...
프레스뉴스 / 25.09.11
연예
'마이 유스' 천우희, ‘국민 남매’ 상봉 앞두고 송중기에게 건넨 ...
프레스뉴스 / 25.09.11
사회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 5급·외교관후보자 2차시험 합격자 발표
프레스뉴스 / 25.09.11
경제일반
통계청-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업무협약을 통한 인구감소지역 정책 지원 및 국제포럼 실시...
프레스뉴스 / 2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