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통했다" 카카오, 매출 8조원 돌파… 정신아 연임 유력

강보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2 10: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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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매출액 첫 8조원 돌파 '최대실적'
카카오 이사회, 정신아 대표 연임안 의결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어 정 대표를 2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정기 주총에 올리기로 의결했다. 사진은 카카/사진=카카오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카카오가 카카오톡 개편을 통한 광고 노출 확대 등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8조 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도 7000억원대를 넘어섰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역대 최대치다.

카카오는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 8조991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3% 성장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7320억원으로 48%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조1332억원, 영업이익은 136% 증가한 2034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매출액 역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이며, 영업이익은 지난 3분기에 이어 두 개 분기 연속 2000억원대를 기록했다.

사업 영역별로 보면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1조 2226억 원을 기록했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6271억원을 기록했다. 톡비즈 광고 매출액은 37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 비즈니스 메시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디스플레이 광고도 전년 동기 대비 18%의 매출 증가율을 거뒀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 4분기 매출액은 25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다.

커머스 4분기 통합 거래액은 분기 최초로 3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다. 특히 선물하기 거래액은 추석 효과 반영과 연말 프로모션 확대로 성수기 효과가 극대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다. 커머스 연간 통합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0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 이사회는 정신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정 대표를 2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정기 주총에 올리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26일 주총에서 정 대표 재선임 안건을 다룬다.


정 대표는 2024년 3월 취임했다. 임기는 다음 달 말까지다. 정 대표 재선임 안건은 카카오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총을 무난하게 통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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