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봄이 왔다" 입춘, 낮 전국 영상권… 흐린 하늘 속 '건조주의'

류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3 09: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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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8~2도·낮 최고 4~12도… 서울 아침 -1도
▲ 24절기 중 첫 절기이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2월 4일)을 맞이해 지난 2일 충북 괴산군 연풍향교 외삼문에 유림과 어린이들이 군민의 무사 안녕과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입춘첩을 붙이고 있다./사진-괴산군 제공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절기상 입춘(立春)이자 수요일인 4일 예년보다 다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2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보됐다. 평년(아침 -12∼0도·낮 2∼9도)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7도 △강릉 2도 △대전 -3도 △대구 -4도 △전주 -2도 △광주 -1도 △부산 2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4도 △강릉 10도 △대전 9도 △대구 11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로 예상된다.

한반도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고기압 중심이 한반도를 직접 덮지는 않지만, 가장자리를 따라 비교적 온난한 서풍 계열 기류가 유입되며 기온 상승을 이끌겠다. 다만 고기압의 영향이 약해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양상을 보이겠다.

눈이 쌓여 있는 전국 내륙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다시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겠다. 특히 이면도로와 골목길,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입·출구를 중심으로 미끄럼 사고 위험이 크다. 낮 기온이 오르면서 강과 호수, 저수지의 얼음이 약해질 가능성도 있어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대기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상권에서 매우 건조하겠다. 여기에 동해안을 따라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겹치며 산불과 화재 위험이 높은 상태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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