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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최대의 체육축제인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가 2일 오후 진주종합경기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사진=진주시) |
개회식은 공군의장대, 진주삼천포농악대, YMCA청소년합창단, 심장박동댄스팀,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등 진주만의 전통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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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후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사진=진주시) |
이어 선수단 입장과 대회기 게양 등 공식 절차가 진행됐으며, 주제공연은 ‘찬란한 문화, 새로운 기적’을 주제로 진주의 과거, 현재, 미래를 네 장(역사의 시작–찬란한 문화–도전의 물결–새로운 기적)으로 구성해 무대에 올렸다.
하이라이트인 제4막 ‘새로운 기적’에서는 김경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우주부품시험센터장, 김성규 진주논개제전위원회 위원장, 이주영 진주시민축구단 선수가 성화를 점화하며 감동의 절정을 이끌었다. 성화 점화 직후 펼쳐진 1,000대 드론의 군무와 불꽃놀이는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초청가수 별사랑, 오유진, 마이진, 신승태, 다이나믹듀오의 공연이 이어지며 개회식의 열기를 더했고, 관람객의 안전한 퇴장을 끝으로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장 외부에는 우주항공홍보관, 실크등 포토존, 프린지 공연, 파크골프 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3일부터는 진주의 대표 봄 축제인 논개제와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본격 진행되며, ‘문화와 체육이 함께하는 진주형 체전’의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번 제64회 경남도민체전은 18개 시·군 2만여 명의 임원 및 선수단 등이 참가하여 36개 종목 44개 경기장에서 열띤 경쟁과 응원을 펼치게 되며, 종목별 경기장과 대진표 등 세부사항은 도민체전 공식 누리집(https://www.jinju.go.kr/gnsports64/)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히 진주시는 이번 대회에 인공지능(AI) 기반 중계 시스템을 도입해 스포츠 중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진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더진주’를 통해 5월 3~4일 배구와 축구 경기가 생중계 및 다시보기로 제공된다. 앞서 4월 20~21일 진행된 농구 종목 중계에는 약 9,700명이 시청해 AI 중계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입증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대회가 끝날 때까지 선수단 여러분의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 경기에서는 최고의 결과를, 일상에서는 편안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 함께하기 위하여 우리 진주를 찾아주신 시·군 선수단 및 도민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제28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5월 8~9일) △2025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8월 12~17일) 등 대규모 체육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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