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in 진주’ 성황리에 개최

정재학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5 07: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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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미식 어우러진 여름밤 축제…진주성 야간관광 브랜드 강화
▲진주시는 지난 23일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in 진주’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진주시)
[프레스뉴스] 정재학 기자=진주시는 지난 23일 진주대첩 역사공원에서 ‘2025 대한민국 밤밤페스타 in 진주’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이어지며 한여름밤 진주의 야경과 미식을 결합한 새로운 야간관광 축제로 꾸며졌다.


‘밤밤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진주시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 야간관광 특화도시 연계 프로젝트로, 올해 처음 선보였다. 진주는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경관, 미식을 결합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만 개 LED 캔들 전시 ‘캔들아트존’ ▲10개 야간관광 특화도시 디저트와 진주 로컬 브랜드 ‘진주진맥’ 무료 시음 ‘밤밤야식존’ ▲남강변 버스킹 공연 ‘별밤 피크닉’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과의 연계 콘텐츠 등이 마련됐다. 특히 호국마루에 설치된 LED 캔들은 버스킹 공연과 어우러져 새로운 야간 포토존으로 주목받았다.

‘밤밤야식존’에는 공주의 밤양갱, 전주의 초코파이 등 전국 특화 디저트가 소개됐고, 진주 로컬 빵집 부스에도 긴 줄이 이어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진주성 일대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미디어아트 공연은 이번 축제의 취지인 ‘유산과 공간의 창의적 활용’과 맞물리며 진주만의 차별성을 보여줬다.

현장에서는 진주시 야간관광 인스타그램 계정 ‘리버나이트 진주(river_night_jinju)’ 홍보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관광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는 야간경관 개선과 야간 콘텐츠 상설화를 통해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야간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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