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요르단서 차세대 위한 ICT 교육 개최

채정병 특파원 / 기사승인 : 2022-10-25 06: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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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에서 4차 산업혁명 이끌 인재육성 기대

▲ 24일(현지시간) 이현동 삼성전자 레반트 법인장과 피터 닐슨 요르단 킹스 아카데미 교장이 삼성 SIC 교육 기념식에서 환한 표정으로 악수하고 있다.

[프레스뉴스] 채정병 특파원=세계적 IT 기업 삼성이 요르단의 차세대 IT 인재육성과 발굴에 나섰다.

24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레반트 법인은 자사의 글로벌 ICT 교육프로그램인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SIC), 코딩 & 프로그램 교육을 요르단의 명문사학 킹스 아카데미(King’s Academy)에서 개최했다.

 

▲ 24일(현지시간) 요르단 킹스 아카데미 학생들이 코딩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은 요르단 삼성리서치센터 프로그래머들이 담당하며 주 2회 7주 단기 입문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하는 30여명의 동 학교 학생들은 삼성에서 제공하는 태블릿과 로봇킷으로 교육받게 된다.

 

 

▲ 24일(현지시간) 이현동 삼성전자 레반트 법인장이 교육 참가 학생들에게 격려 인사를 하고 있다.

 

 

이현동 삼성전자 레반트 법인장은 “요르단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이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세상 구현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을 믿으며 특별히 4차 산업혁명의 주역인 젊은세대가 IT 산업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요르단은 중동에서 ICT산업이 가장 발달한 나라 중 하나로 2001년부터 E-Service 사업을 시작하는 등 일찍부터 정부 차원에서 ICT분야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국가 디지털 전환 전략을 추진하면서 2023년까지 총 3천만 달러 규모의 디지털 인프라, 전자정부 구축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국가적 관심을 배경으로 성장한 요르단의 IT 인재들이 산유국인 인근 걸프 국가들로 진출해 국가수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앞선 IT 기술과 경험 전수를 통해 천연자원 빈국 요르단이 인적자원 강국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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