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자조 모임 ‘마음 봄’ 운영...참여자 모집

박영철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2 06: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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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 자살 유족 자조 모임 ‘마음 봄’ 참여자 모집 포스터(사진=거창군)
[프레스뉴스] 박영철 기자= 거창군은 자살로 가족을 잃은 유족의 심리적 충격 완화를 돕기 위한 자조 모임 ‘마음 봄’을 처음 운영하며, 이달 18일부터 약 4주간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살로 가족을 잃은 유족은 갑작스러운 상실감과 충격으로 깊은 슬픔을 겪지만, 이를 나누고 지지받을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

이번 모임은 같은 아픔을 경험한 사람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심리적 지지를 주고받으며 회복해 나가는 시간을 제공한다.

모임은 참여자 비공개 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개인정보는 외부에 절대 공개되지 않는다.

주요 프로그램은 ▲심리치료 전문가 초빙 상담 ▲정신건강 요원을 통한 우울척도검사 및 결과 상담 ▲자조 모임의 활성화 정도에 따른 활동형 프로그램(공예요법, 원예요법) 등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신청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 또는 전화(☎940-8382)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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