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미 국가 요르단, 바이든에 라파 공격 막아달라 요청

채정병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5-07 05: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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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 공격시 전쟁확대 우려 표명
▲백악관을 찾은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고 있다. (사진=요르단 왕실 제공)

 

[프레스뉴스] 채정병 특파원=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 막아야 합니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워싱턴으로 날아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이같이 호소했다.  

압둘라 2세 국왕은 “가자 전쟁으로 난민이 된 140여 만 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최후의 피난처인 라파에 몰려 있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은 또 다른 학살을 초래하는 것이며, 그 결과 전쟁은 중동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한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사진=요르단 왕실 제공)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은 가자 지구의 지속 가능한 휴전을 위한 노력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식량과 의약품 부족으로 아비규환인 가자에서 인도주의적 원조를 지속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에 뜻을 같이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지구에 원조를 이어가고 있는 요르단 국왕의 지도력에 감사를 표하며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위한 요르단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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