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드라마 클래식과 만나다' 연주회가 요르단 암만 알 후세인 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
[프레스뉴스] 채정병 특파원=13일(현지시간) "K-드라마 클래식과 만나다" 연주회가 요르단에서 열렸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세계인들에게도 친숙한 K-드라마 OST가 클래식 선율로 재 탄생돼 아랍인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 연주가 끝나자 관객들이 박수로 화답하고 있다. |
연주회를 이끈 스위스 출신 플루티스트 필립 윤트(Philipp Jundt)는 5명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드라마 도깨비 삽입곡 'Beautiful', 응답하라 1988 '걱정말아요 그대', 태양의 후예 'Always', 하얀거탑 'B-Rossette' 등을 연주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와 호응을 받았다.
이 곡들은 필립 윤트가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사 DG(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지난 2021년 7월에 발매된 셰이지 오브 러브(Shades od Love)에 수록됐던 곡들이다.
▲ 플루티스트 필립 윤트가 K-드라마 OST를 연주하고 있다. |
한국 드라마 열성팬임을 자처하는 필립 윤트가 한곡, 한곡 소개할 때마다 관객들은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이어지는 연주에 심취했다. 또 함께 참석한 우리교민들 역시 드라마로 접한 익숙한 멜로디에 요르단에서 좀처럼 경험할 수 없는 수준 높은 음악회를 즐겼다.
요르단을 포함한 중동 아랍권에서 K-드라마는 공영방송 뿐만 아니라 인터넷과 위성채널을 통해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K-컨텐츠의 핵심 매니아는 젊은층이지만 공동체 성향이 강한 이곳에서 그 영향력은 가족구성원 모두에게 미친다. 이런 배경하에 이번 음악회가 일반 클래식이 아닌 한국 드라마 OST 연주회라는 점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친근함과 공감을 이끌어낸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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