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기(왼쪽) 주 요르단 대한민국 대사가 한-요르단 친선협회 초청으로 양국간 경제협력에 관해 강연하고 있다. |
[프레스뉴스] 채정병 특파원=26일(현지시간) 한-요르단 친선협회가 주최한 “한-요르단 경제협력의 현재와 미래 강연”이 김동기 주 요르단 대한민국 대사가 초청강사로 참석한 가운데 암만 레디손 블루 호텔에서 열렸다.
한-요르단 친선협회 회원들이 김동기 대사의 강연을 듣고 있다. |
지금까지 한-요르단 양국은 교육, 에너지, 경제, 문화 등의 영역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진행해 오고 있다. 요르단은 다른 중동 산유국들과는 달리 천연자원이 빈약한 상황에서 인적자원의 개발은 요르단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과제로 꼽힌다.
이에 김 대사는 “한국은 요르단의 이르비드, 마프락, 자르카 지역 학교건립과 한-요르단 자르까 산업학교 건립, 카락과 이르비드 발까 대학의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그간 교육분야에 많은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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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7일에 열린 요르단 과기대 연구용원자로 시설 준공식 후 한-요르단 관계자들이 걸어 나오고 있다. |
그 대표적 사례 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차관과 기술로 요르단 과학기술대학교(JUST)에 세워진 연구용 원자로 건설은 미래 협력을 위한 양국 간 의미있는 디딤돌”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현재 요르단 전체 전력생산의 17%를 한국회사가 담당하고 있으며, 향후 우리나라의 발전된 그린수소 에너지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요르단 땅속에는 기름이 없지만, 최고의 기름이 나무에서 열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요르단 산 올리브유는 뛰어난 품질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천연 미네랄의 보고인 사해에서 추출한 각종 피부관련 제품들은 그 효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김 대사는 “조만간 이런 올리브유와 코즈메틱 제품들을 한국의 수퍼마켓에서 보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대사는 “요르단은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나라다.”며 “한국의 성장처럼 가진 잠재력을 잘 활용한다면 요르단만의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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