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요르단 방문한 압바스 아락치(왼쪽) 이란 외무장관과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이 악수하고 있다. |
[프레스뉴스] 채정병 특파원=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란 간 보복과 대결구도 속 중동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서 중동 아랍 순방중인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이 요르단을 방문해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과 회담했다.
16일(현지시간) 압바스 아락치(왼쪽) 이란 외무장관과 아이만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이 회담하고 있다. |
두 장관은 현재의 고조된 위험을 종식시키고 지역 및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최악의 사태로 빠져들지 않기 위한 양국의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 양국간 상호 존중과 내정 불간섭, 긍정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16일(현지시간) 요르단과 이란 외무 대표단이 중동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사파디 요르단 외무장관은 현재 가자와 서안지구,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멈추게 하는 것이 가장 우선임을 밝혔다. 이어 요르단은 그 누구의 전쟁터도 되지 않을 것이며, 주권과 영공을 침해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어떤 것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는 지리적으로 이스라엘과 이란 양국 사이에 끼어 있는 요르단 입장에서 대 이란 보복을 앞두고 있는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이에 대응할 이란도 염두해둔 발언으로 풀이된다.
요르단은 중동과 아랍에서 전통적인 군사강국으로 과거 중동전에서 이스라엘과 대등한 전투를 벌인 전력이 있다. 현 압둘라 2세 국왕은 육군 소장 출신이며 후세인 왕세자를 비롯해 왕실 주요인사들이 영국 사관학교 출신들이다. 1,400여대의 전차와 F-16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고 최신 무기와 숙련된 특수부대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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