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 공격만은 막아야..." 가자 위해 머리 맞댄 독일-요르단

채정병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3-18 02: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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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의 즉각적, 영구적 휴전 위해 국제사회가 신속히 행동해야 할 때
요르단 아카바에서 열린 독일-요르단 회담에서 올라프 숄츠(왼쪽) 독일 총리와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가자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요르단 왕실 제공)

 

[프레스뉴스] 채정병 특파원=17일(현지시간)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을 만나 가자상황에 관해 회담했다.  

 

요르단 남부 항구도시 아카바에서 열린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가자지구의 민간인을 보호하고 충분한 인도주의 지원제공 필요와 함께 국제사회가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휴전을 위해 신속히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자주민의 절반이 넘는 약 140만명이 라파로 피난해 있는 상황에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승인한 라파 공격 계획은 어떻게든 막아야 하며, 만일 이스라엘이 공격을 감행할 경우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3만1천5백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으며 사망자의 3분의 2는 여성과 어린이라고 밝혔다.  

 

또 유엔은 가자인구의 85%가 가자 내 피란민이 되었고 기반 시설의 60%가 손상되거나 파괴되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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