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람객 1천여 명 방문, '기업가 정신'부터 '순환경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이며 큰 호응 얻어
- 방과 후 교실 기반 경제·금융 교육 프로그램, '교육기부 정책협의회'서 우수사례 선정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하는 경제교실(사진=KB금융공익재단)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 KB금융공익재단(회장 양종희, 이하 KB재단)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수원시 수원메쎄에서 열린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경제·금융교육 체험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다양한 돌봄·교육 프로그램 체험교실과 교육기부 교육프로그램 전시·체험, 문화예술 공연 등을 선보이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KB재단 부스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등 약 1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체험형 금융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KB재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며 경제 관념을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협력기관과 연계한 '기업가 정신' 체험과 '순환경제'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기업가 정신' 체험은 어린이들이 아이디어 기획부터 제품 설계, 역할 분담까지 수행하며 기업가 정신의 핵심인 소통과 협력, 창의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폐기물을 활용한 재가공 활동을 통해 자원 순환의 가치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순환경제' 실습도 함께 진행되어 ESG 가치 확산에도 기여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금융 퀴즈 풀기'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문제를 풀며 기초 금융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직접 조립하고 꾸미는 '저금통 키트 제작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저축의 필요성과 계획적인 소비 습관을 심어주며 교육적 효과와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박람회 둘째 날인 13일에 열린 '교육기부 정책협의회'에서는 KB재단이 개발·운영하고 있는 '초등 방과 후 교실 기반 경제·금융 교육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맞춤형 금융교육의 진정성과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KB금융은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확인한 높은 참여 열기와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생활 속 핵심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금융 교육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KB재단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경제와 금융을 어렵지 않게 느끼고, 일상 생활 속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학교, 지역사회 등과 적극 협력하여 금융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내실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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