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소기업 개선 추세 완만...회복세 돌아오나

곽정일 / 기사승인 : 2018-07-22 10: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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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가스·공기조절업 창업 확대
자영업자 수는 1만5000명 감소해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이슈타임)곽정일 기자=중소기업의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개선 추세가 완만해졌으나 자영업자 수는 줄어들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 중소기업연구원의 동향분석실이 발표한 `7월 KOSBI 중소기업 동향`에 따르면 6월 중소기업 수출은 유망소비재와 주력품목의 호조에 힘입어 작년 동월 대비 9.7% 증가했다. 

5월 신설법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4% 증가했고, 벤처기업의 신규투자액 및 투자업체 수도 각각 1263억원, 17개 증가해 창업과 벤처투자 역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중기연은 "벤처 창업 활성화와 친환경 정책 등으로 전기·가스·공기조절업에서 창업이 확대한 데다, 법인등록일수 증가, 기저효과 등으로 신설법인이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소제조업 생산은 작년 같은 달 대비 1.6% 감소했으나, 자동차 부진 완화와 식료품·화학제품 등의 개선으로 감소세는 완화됐다.

6월 중소기업 체감경기는 서비스업의 부진 속에 지난달보다 1.0%포인트 둔화했다.

중소기업 고용은 작년 동월과 비교해 1만3000명 늘었으나 `1∼4인 사업체`를 중심으로 부진했고, 자영업자 수는 1만5000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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