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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정부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는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사진=E-briefing 갈무리> |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중 개소하는 것을 목표로 해왔고 현재 남북 간 개소 일정 등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8월이 얼마 안 남았으니 조금 더 상황을 두고 봐야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9월 개소 연기 가능성'에 대해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 예단해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남북 간에는 연락사무소 관련 구성·운영에 관한 합의서가 사실상 타결이 됐고, 합의서 서명이라든지 행정적인 절차가 남아 있다. 개소 일정은 지금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연락사무소 개설 관련 대북제재 물품 북한 반출에 대해 "모든 물자와 장비, 전력공급 등은 사무소 운영과 우리 인원들의 편의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북한에 경제적 이익을 주는 것이 아닌 만큼 대북제재의 목적을 훼손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정부는 연락사무소 개소가 대북제재의 목적을 훼손되지 않도록 미국 측과도 긴밀한 협의로 연락사무소 개소를 추진해 왔다"며 "한미 간에 특별히 이견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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