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6일(수) 맑음

프레스뉴스 / 기사승인 : 2021-01-06 14: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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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정이 오는 4월을 전후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사하고 나섰습니다. 이낙연 대표에 이어 정세균 총리까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자영업을 비롯한 내수 침체가 심각해 전방위 지원, 경기진작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국민 다 죽어도 선거를 앞둔 선심성 포퓰리즘이라고 반대하실 분?~

2. 이낙연 대표는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 마음이 여러갈래로 갈라져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또 "코로나 위기가 전쟁같이 계속되고 있는데 서로 손을 잡아야 하지 않겠는가"라고도 전했습니다.

여러갈래로 갈라져 안타까운데 또 한 갈래 더 나눈 것 같지는 않으신지... 쩝~ 짝사랑 그만하셨으면 합니다.

3. 하태경 의원은 정청래 의원이 '박근혜 사면하면 최순실도 사면할 건가'라고 하자 "오히려 묻고 싶다. 반성문 쓰면 최순실도 사면해 줄 건가"라고 말했습니다. 또 "역대 대통령 중 누구도 반성문 사면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따지지도 말고 묻지도 말고 사면은 없던 일로 하면 된다니까~

4. 서울시장 유력 야권 후보로 꼽히는 나경원 전 의원은 “이번 선거의 키워드는 위로”라고 밝혔습니다. 또 “박원순 전 시장 사건의 피해자를 만나 보고 싶다”고도 전하면서 사실상 보궐선거 출마에 무게를 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서울 시민들이 그 얼굴 보면 위로가 아니라 아래로 될 거 같습니다만...

5. 여야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쟁점인 사업주·경영책임자 처벌 수위를 낮추기로 했습니다. 사망사고 처벌 조항을 ‘징역 1년 이상 벌금 10억 원 이하’로 합의해 이미 후퇴했다고 비판받은 정부안보다도 완화된 내용이라 논란입니다.

이런거는 또 기가 막히게 합의를 잘 해요... 진짜 국회가 국가적 재해다 재해~

6. 검찰은 숨진 정인이 양부모에게 살인죄 적용이 가능한지 부검의의 도움을 받아 정인이 사망 원인에 대한 재감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아동학대와 잔인한 수법으로 아동이 사망한 경우 살인죄 적용을 조언했습니다.

법과 제도가 없어서 개혁하자고 하는 게 아닌 것처럼... 사람이 문제라고요~

7. 윤석열 검찰총장이 운전기사와 순대국밥을 먹고 있는 짧은 영상이 ‘소탈하다’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선일보가 인용한 이 영상은 1년여 전의 영상으로 당시에는 보수 유튜버들이 ‘서민 흉내’라며 비난했던 영상입니다.

조선일보 하는 일이 다 그렇지만 이명박도 국밥 말아먹을 때는 나라를 말아먹을 줄 누가 알았겠어~

8. 경기도 용인시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수지구의 한 교회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 교회는 지난달 23일 교인 등이 모여 행사를 열어 현재까지 113명의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오죽하면 동남아시아의 코로나 확산이 더딘 이유가 교회가 적어서라고 할까...

9. 최근 수학·과학 성취도 국제비교 연구 시험 결과 우리나라는 20년 이상의 결과와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아이들의 인지 수학 점수는 이번에도 세계 최상위권이었지만, 수학에 대한 흥미도는 세계 최하위권이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수포자로서 한 말씀 드리자면 “사는 데 전혀 지장 없음”

10. 영국 대형 동물원에 살던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이 결국 고향인 중국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의 보도에 의하면 코로나19 사태로 경영난에 빠진 동물원이 비용 절감을 위해 내린 고육지책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중국이 판다를 여기저기 임대 형식으로 보내는 건 아니겠지?

11. 오는 7~9일 강추위를 앞두고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오는 8일 정점을 이루면서 한파의 가장 큰 고비가 되겠고 당분간 강추위가 지속되겠다"며 한파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수도 동파 방지를 위해 물을 살짝 틀어놓듯 사랑도 온정도 틀어 놓으시길~

현명한 사람은 이야기할 것이 있기에 말하지만, 바보 같은 사람은 무언가를 말하기 위해 이야기한다.
- 플라톤 -

이번 이명박근혜 사면 논란이 과연 현명한 판단이었는지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면이 국민 통합을 주장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진심 이낙연 대표와 일부 민주당 의원은 현재의 지지율 하락이 무엇 때문인지 잘못 읽어도 한참 잘못 읽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보만리(牛步萬里)’ 우직한 소걸음으로 만 리를 가는 마음으로 개혁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한파에 건강 잃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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