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진전에 포커스 맞춰야…협상 물꼬 트는 가시적 성과 도출 여부 주목"
(이슈타임)곽정일 기자=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오는 5일 방북하는 대북특사단에 대해 "제재에도 불구하고 미북 대화가 재개돼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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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곽정일 기자> |
김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는) 북한산 석탄 밀반입으로 이미 제재를 위반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북 관계가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대북협상단이 다시 협상의 물꼬를 트는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인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와대는 주요 안건 중 하나가 남북관계를 발전시키는 방안이라며 제재에 위반되지 않는 한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해 폭넓게 합의할 것이라고 하지만, 현재 상태에서 방북의 목적과 이유는 첫째도 둘째도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 진전에 분명하게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은 청개구리 정권이 아닌데 핵 폐기를 위한 유엔 안보리 제재에 왜 한국 정부만 유독 기술적으로 교묘하게 제재를 속여서 남북관계 개선이라는 미명으로 국제사회의 한결 된 바람을 이렇게 힘을 빼는 일을 하고 있는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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