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제재 속도 조절, 트럼프에 공 돌려야"
(이슈타임)곽정일 기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북한이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협상에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리스트를 구체적으로 제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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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사진=박지원 의원실 제공> |
박지원 의원은 16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북한이 핵 리스트를 최소한 제공하는데, 가장 미국의 관심사인 미국 본토 공격용은 구체적으로 제출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폼페이오 장관의 4차 방북 계획이 공개된 것은 북미 간 이를 둘러싼 조율이 마무리된 신호"라며, "미국에서는 핵시설과 무기, 생화학 무기까지도 (신고) 요구를 하고 있다”며 “이러한 것들이 잘 진전될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인 주도적으로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풀자는 안을 올리지 않았나"라며 "그러니까 점진적으로 경제제재의 완화를 하는 것이고 종전선언에 대한 보장을 해주리라고 본다"고 해석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이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다면 우리가 주도적으로 끌고 가야 한다"며 "그러나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나가고 있기 때문에 현재 운전자론 보다는, 길잡이 역할로 모든 영광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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