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의 건강 바로알기] 다가오는 민족 대 명절 ‘추석’, ‘명절 증후군’ 없이 보내려면?

에이스병원 / 기사승인 : 2018-09-20 12: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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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스병원 제공>
무더위가 한풀 꺾인 9월, 다가오는 것은 선선한 바람뿐만 아니라 민족 대 명절인 추석이 한 걸음 성큼 다가왔다. ‘명절’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명절 증후군’이 있을 것이다. ‘명절 증후군’이라는 단어는 실제 병은 아니지만 ‘증후군’으로 불릴 만큼 심한 부담감과 스트레스, 그리고 피로감을 주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명절 증후군’은 크게 정신적 현상과 육체적인 현상이 나타난다. 먼저 정신적인 현상은 오랜만에 많은 가족이 모여 누군가에겐 축하의 자리가 될 수 있지만,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이른바 ‘취준생’, 결혼이 늦은 자녀 등 어른들의 물음에 쉽게 답할 수 없는 처지에선 상당히 부담스러운 시간이 될 수 있어 불안함, 분노, 우울증으로 정신적인 현상이 나타난다.

 

또한 몸과 마음은 하나이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자연스레 육체에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낯선 친척들과의 식사 자리는 긴장감을 유발하기 때문에 ‘소화불량’을 유발하고 주부의 경우 대가족이 모이는 만큼 많은 음식을 준비하기 때문에 한 자세로 음식을 하거나 오랜 시간 서서 음식을 하게 되기 때문에 ‘어깨 결림’, ‘손목 저림’, ‘허리 통증’, 등 주로 관절과 근육통을 호소한다.

 

가장 먼저 고향에 다녀오면 통증을 많이 느끼시는 부위는 손목과 허리를 꼽을 수 있다.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는 과도한 가사노동 때문에 손과 손목을 자주 사용하여 관절과 근육에 통증을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통증을 줄이기 위한 운동으로는 아래와 같이 간단한 일상 스트레칭을 하면 좋다. 손목을 뒤로 젖힌 후 손가락을 느슨하게 피거나 주먹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면 근육과 관절 통증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통증과 함께 손이 무감각해지고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물건을 제대로 잡지 못하게 된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허리 또한 가사노동과 장거리 운전으로 인해 통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같은 자세로 오랜 시간 운전을 하게 되면 무릎과 허리 근육이 경직되어 근육통과 같은 통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잘못된 자세로 운전하게 된다면 요통과 다리 저림 증상까지 동반되어 허리를 과하게 앞으로 숙이거나 굽혀 앉지 않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또한 휴게소 또는 갓길에 차를 세워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어야 긴장한 어깨와 허리 근육을 풀어줄 수 있다.

 

충분한 휴식과 함께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면 긴장한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면 명절 증후군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으니 간단한 운동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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